▣ 목차
◈ 바코드
바코드란 컴퓨터가 판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굵기가 다른 흑백 막대로 조합시켜 만든 코드입니다. 가장 손쉬운 예로는 제품 포장지에 찍혀 있는, 세로로 여러 개의 막대가 그어져 있고 그 밑에 숫자가 표시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. 이처럼 바코드는 제품의 정보를 담고 있기도 하고, 각종 페이 등의 간편결제에서 QR코드와 함께 결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.
바코드
◈ 바코드, 사진도 인식한다.
이 바코드는 실물만이 아니라, 사진으로 찍거나 이미지로 보관한 것도 정상적으로 인식됩니다. 그래서 카카오톡 등으로 쿠폰을 선물받았을 때, 굳이 "선물함"에 들어가서 쿠폰 실물을 불러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. 쿠폰을 이미지로 저장해놓고, 그것을 보여주면 됩니다.
바코드 사진 인식
저도 오늘 우체국에 다녀올 때 잘 써먹었습니다.
우체국에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사전접수를 한 뒤에, 접수할 때 보여주는 바코드를 사진으로 찰칵 스샷을 찍어놨습니다. 그리고 우체국에서 무인 접수기로 접수할 때"접수내역 조회하기" 바코드로 선택. 이 사진을 리더기에 갖다대니까, 원만하게 제가 오늘 미리 접수해놓고 간 내역이 조회되었습니다.
오오오.
지금까지는 접수가 끝난 뒤, 우체국에 갈 때까지 접수화면을 일부러 유지해두고 있었는데.
아니면, 우체국 앱을 깔고 회원가입을 해야 하나 고민했는데.
성가신 일이 하나 줄었습니다. 음하하.
◈ 바코드는 조금만 남아 있어도 인식이 된다
바코드는 실물이 아니라 사진도 똑같이 인식해 버리기 때문에 보관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. 카톡 선물함의 쿠폰을 이미지로 저장할 때 비슷한 경고문구를 본 적이 있습니다.
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, 바코드 사진을 약간 손상시켜도 제대로 인식을 해 버립니다. 예를 들어, 아직 사용하지 않은 쿠폰을 블로그 같은 것에 올릴 때, 만일을 대비해 바코드에 찍 줄 하나 긋기도 합니다. 그러나 그렇게 줄 하나 긋는 것 정도로는 바코드가 정상적으로 인식됩니다. 심지어 바코드 윗부분 일부, 아랫부분 일부만 남았어도 인식이 돼 버립니다.
이 때문에 어떤 사람은 아직 사용하지 않은 바코드에 줄 하나 긋고 블로그에 이미지를 올렸다가 그대로 도용당하고 말았답니다. 나중에 사용하려고 했더니, 이미 누가 써버렸다고 떴다든가. 그런 의미에서, 인터넷에 올릴 때에는 이미 사용된 바코드를 쓰든가, 아예 바코드를 지워버리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(제 경우에는 바코드를 통째로 지워버립니다).

